<뉴욕환시> 달러, 저가매수세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한산한 거래 속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20.39엔을 기록해 전날 후장 가격인 120.15엔보다 0.24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178달러에 움직여 전날 후장 가격인 1.2219달러보다 0.0041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6.61엔을 기록해 전날 후장 가격인 146.82엔보다 0.21엔 떨어졌다.
25일 뉴욕금융시장은 성탄절로 휴장했다. 런던시장은 26일도 복싱데이로 휴장했다.
달러화는 이달 초 이익실현에 나섰던 세력들이 달러 강세 전망으로 되사기에 나섬에 따라 개장 초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많은 이익실현 세력들이 새해를 앞두고 포지션을 새롭게 조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 시장관계자는 "많은 이익실현 세력들은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기대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기대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무산됨에 따라 이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화가 반등할 때마다 매수세력들 역시 매수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그는 부연했다.
그는 "그러나 거래량이 제한적인 데다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달러화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달러화가 현재 120달러에서 지지를 받는 듯하다"면서 "특별한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115엔과 117엔 수준의 달러화는 좀처럼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은 달러화가 지난 12월8일 기록했던 121.86엔을 재돌파할 수 있을지에 있다"면서 "이 선이 돌파된다면 다음 주에 달러화가 122엔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달러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초부터 확대되기 시작한 미국과 일본의 2년만기 국채수익률의 차이는 2010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이론적으로 달러화는 121엔 위에서 주로 등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kism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