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Fed 2015년 금리인상 기대로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29~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2015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미국시간) 달러화는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 저가 매수세로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25일 성탄절과 26일 복싱데이로 뉴욕과 런던 금융시장이 각각 휴장한 가운데 연말 거래자들이 대부분 휴가를 떠나면서 시장은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에도 1일 새해를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이 대부분 휴장해 한산한 거래가 예상된다.
BNP파리바의 다카다 마사후미 외환 트레이딩 디렉터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투자자들이 여전히 2015년은 강달러 트레이딩이 우세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좀 더 낮은 레벨대에서 진입하길 바라고 있지만, 적절한 진입 지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제는 어느 레벨에서나 진입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프엑스 프라임 바이지엠오(FX Prime byGMO)의 마리토 우에다 디렉터는 "120엔선이 완전히 지지되고 있다고 말하긴 이르지만, 분명한 것은 115엔이나 117엔은 현 지점보다 상당히 먼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참가자들이 크리스마스 휴가에서 돌아오면 시장의 관심은 달러가 12월8일 기록한 고점 121.86엔을 테스트한 뒤 122엔선에 도달할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은 "엔약세 시장이라기보다 강달러 시장"이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확대되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의 타나세 준야 외환 전략가는 12월 초 이후 미국과 일본의 채권 금리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휴일 이후 "유동성이 정상화되면 금리차를 따라잡으려는 움직임으로 달러가 (엔화에 대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의 2년물 국채 금리 스프레드는 2010년 5월 이후 최대로 확대됐다.
타나세는 해당 금리차에 맞는 달러-엔 수준은 '121엔 하단~126엔 하단' 수준이어야 한다며 달러-엔이 미국과 일본의 채권 금리차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과 중국, 영국 등지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될 예정이며, 29일에는 그리스의 3차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유로화는 1월22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 기대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리스가 3차 대선에서도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리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유로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리스는 지난 17일과 23일 치른 1,2차 대선 투표에서 연립정부가 추대한 후보가 각각 160표와 168표를 얻는 데 그쳤으며, 3차 투표에서 해당 후보가 180표를 얻지 못하면 의회는 해산하고 총선을 치러야 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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