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12월 무역흑자 60억달러
  • 일시 : 2014-12-29 08:08:10
  • <연합인포맥스 폴> 12월 무역흑자 60억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12월 무역수지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 감도 등으로 60억달러 가량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9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5곳의 이번 달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12월 수출은 485억3천200만달러, 수입은 425억2천900만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폭은 60억300만달러였다.

    기관별로는 토러스투자증권이 76억8천만달러, 한국투자증권이 66억3천500만달러, KB투자증권이 58억달러, 하나대투증권이 54억달러, 키움증권이 45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폭을 전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11월까지 3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11월 무역수지는 56억600만달러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 10월 74억9천900만달러, 9월 33억6천100만달러, 8월 34억700만달러, 7월 25억2천만달러, 6월 52억8천600만달러, 5월 53억4천900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 44억6천200만달러, 3월 41억9천만달러, 2월 9억2천600만달러, 1월 7억3천500만달러, 지난해 12월 37억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 수입 감소로 연결될 것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하락이 수입 감소로 연결되며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진단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12월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세를 나타내겠지만, 수입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대외 수출의 경우 전기전자와 자동차, 기계 부문에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하지만, 수입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며, 무역수지 흑자도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하락과 투자 부진의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며 "수입 감소 영향으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김종수 토러스 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수출 부진에 유가 급락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이라며 "유가 변동에 연동되는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부문을 제외한 수출 추이가 정확한 추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으로의 수출 호조 지속

    전문가들은 미국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번 달에도 지속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말 소비 호조로 미국으로의 수출 개선을 지속됐을 것"이라며 "다만, 국내 수출의 가공 무역 부진과 엔저에 따른 일본 제품과의 경합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수출 성장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중국 등 신흥 공업국으로의 수출 역시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일본과 유로존으로의 수출 부진이 예상되지만, 심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