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낙폭 축소…0.30원↑
  • 일시 : 2014-12-29 11:22:51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낙폭 축소…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중 달러-엔 환율 상승 영향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099.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폭을 확대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의 경계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달러화는 장중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연동돼 하락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100원 선에 진입했지만, 이후 레벨을 낮춰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연말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 둔화가 이어지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움직임도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6원에서 1,10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비드 등으로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서울환시에서 월말 달러 공급 우위가 지속되며 달러화 레벨일 낮아질 것이라는 시각도 여전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중이며, 하단에서 당국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비드도 감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월말 네고 등으로 달러화가 크게 오르기는 어렵겠지만, 하락폭을 확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수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라며 "오후에도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하겠지만, 무거운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 초반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개장 전 일부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 하락한 1,097.7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월말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지만,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 등도 달러화 하단을 지지했다.

    달러화는 장중 1,100원 선에 도달했지만, 이후 레벨을 낮춰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상승한 120.55엔, 유로-달러 환율은 1.218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5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6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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