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이익실현 매물 등으로 엔화에 하락
  • 일시 : 2014-12-31 06:07:10
  • <뉴욕환시> 달러, 이익실현 매물 등으로 엔화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최근의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과 주요국 증시 약세에 따른 안전통화 매수세로 엔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이하 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9.5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69엔보다 1.16엔이나 밀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5.31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6.69엔보다 1.38엔이나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15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154달러보다 0.0002달러 올랐다.

    엔화는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 닛케이 225 주가지수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안전통화 매입세가 일어 유로화와 달러화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1.57% 떨어졌고, 독일의 DAX지수와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1.22%와 1.1.68% 각각 밀렸다.

    유럽증시 약세는 그리스발 정치적 불확실성 상존과 유가가 5년 반 만에 최저치를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럽시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후 뉴욕시장에서 달러화는 최근의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과 뉴욕증시 약세로 엔화에 낙폭을 확대하며 118.84엔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유로화에도 낙폭을 확대했다가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했다.

    BNP파리바는 안전통화 매입세와 함께 연말에 따른 일본 국채투자자들의 역송금이 지속돼 엔화가 강세 지지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새해가 시작되면 해외 투자가 다시 활발해지며 달러화가 엔화에 120엔대로 재진입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내년 달러화가 엔화에 128엔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부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급등락에도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미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2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1.0에서 92.6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3.8을 밑돈 것이다.

    이들은 또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독일이나 일본, 영국의 동일 만기 국채수익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 역시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며 달러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0.9bp 낮아진 0.539%를, 동일 만기 영국 국채수익률 역시 2.6% 내린 1.794%를 각각 나타냈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3시40분께 0.5bp 낮아진 2.197%를 기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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