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초 달러 강세 베팅에 급반등…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연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폭을 키우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달러화는 오전 10시28분 현재 지난해 종가보다 4.20원 상승한 1,103.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연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1,090원대 중반까지 하락한 점을 반영해 내림세로 출발했다.
달러화는 하지만 장초반 달러 강세가 심화하면서 곧바로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120엔선을 회복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20달러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역외의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역내에서도 이월 숏커버 및 롱베팅이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A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달러가 낙폭을 키우는 등 연초 달러 강세장이 형성되면서 달러 매수 포지셔닝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120엔선을 회복하고 추가로 상승하는 데다 호주달러 등도 약세 폭을 키우고 있다"며 "달러화가 짧은 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7엔 상승한 120.2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5달러 하락한 1.20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7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24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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