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강세 재개에 상승…4.30원↑
  • 일시 : 2015-01-02 11:26:52
  • <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강세 재개에 상승…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가세가 재개되며 상승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4.30원 상승한 1,103.60원에 거래됐다.

    지난 연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시세 하락을 반영해 달러화 스팟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 초중반으로 급등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20달러대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화도 장 초반 급반등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05원 선에 진입했지만, 이후 레벨을 소폭 낮춰 1,10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0원에서 1,10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화도 레벨을 높일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추가 확대하지 못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나오며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초부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화의 상승 압력도 가중된 상황"이라며 "현재까지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베팅이 강하지 않지만, 달러화가 레벨을 높일 여지는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주춤하고, 상단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보여 달러화가 레벨을 크게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역외 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시세 하락을 반영해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 1,097.2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 초중반으로 급등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빠르게 반등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05원 선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달러-엔 환율 상승폭 축소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레벨을 낮췄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9엔 상승한 120.41엔, 유로-달러 환율은 1.20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3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2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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