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달러, 마이너스 물가 진입에 9년來 최저
  • 일시 : 2015-01-07 20:49:52
  • <유럽환시> 유로-달러, 마이너스 물가 진입에 9년來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은 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새해 가입한 리투아니아 제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섬에 따라 9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오전 11시46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69달러 하락한 1.1830달러를 기록해 2006년 2월 말 이후 최저치를 다시 썼다.

    유로화는 엔화에 0.09엔 하락한 140.91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61엔 상승한 119.11엔에 거래됐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동기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이로써 2009년 10월(- 0.1%)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게 됐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5년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국채매입 양적완화(QE)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ING의 테우니스 브로센스 이코노미스트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안착돼 유지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이제 문제는 ECB가 이달 회의에서 QE를 발표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QE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레코드커런시매니지먼트의 자비에르 코로미나스 ECB가 1분기에 추가 완화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2.5%로 25bp 하향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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