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반등…0.10원↑
  • 일시 : 2015-01-08 11:26:52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반등…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으며 장중 낙폭을 줄이고 반등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100.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출발한 직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95원 선까지 내려갔지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119엔선 중후반으로 확대하며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1,100원 선을 중심으로 달러-엔 환율 움직임과 연동돼 제한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8원에서 1,10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 일부 은행권도 롱스탑에 나설 수 있으나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도 나쁘지 않았고, 9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가 따라주지 못하는 달러화 상승인 만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올 경우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이 연동될 수 있다"며 "다만, 전반적인 관망세가 지속되며 달러화 상승 시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달러화가 반등하고 나서는 조용한 장세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을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며 오후 달러화가 오전만큼의 변동폭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유로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달러화는 전일보다 0.10원 오른 1,100.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등으로 하락해 1,095원 선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장중 119엔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달러화도 낙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이후 전반적인 관망세가 이어지며 달러화도 1,100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2엔 상승한 119.6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0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85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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