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감 속 눈치 보기…1.80원↓
  • 일시 : 2015-01-09 09:42:15
  • <서환> 당국 경계감 속 눈치 보기…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의 상승폭이 제한되는 데 따라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달러화 1,090원대 중반 이하에서는 외환 당국 경계심 등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하락한 1,095.1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후반으로 뉴욕 시장 종가보다 다소 상승했지만,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서울 환시에서도 네고 등 공급 우위에 따른 하락 움직임이 유지됐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팽배한 만큼 1,095원선 부근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A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장초반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지는 않다"며 "달러 공급이 우위지만, 당국 경계심이 강하고 저점 결제도 유입되는 만큼 1,090원대 초반은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의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둔 만큼 달러화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090원대 초반까지 밀릴 수는 있지만, 오후 장에서는 반등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상승한 119.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179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8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20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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