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朴 대통령 발언'에 반등…3.80원↓
  • 일시 : 2015-01-12 11:26:37
  • <서환-오전> '달러-엔+朴 대통령 발언'에 반등…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장중 달러-엔 환율 낙폭 축소와 박근혜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적기 대응 발언 영향으로 반등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0원 하락한 1,086.2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호조를 나타냈지만, 임금 상승률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약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하락해 1,080원대 초반으로 진입했지만, 오전 장중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로 하단이 지지됐다.

    달러화는 한때 1,080원 선에 진입했지만, 달러-엔 환율 낙폭 축소와 연동돼 소폭 반등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관련 질문에 대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달러화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0원에서 1,09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에도 당국 경계 등이 여전하고, 달러-엔 환율도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며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금리 인하 발언에도 달러화가 1,090원 선에 근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다시 반등하며 달러화 하단도 1,080원 선 주변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달러-엔 환율과의 상관관계가 약화됐지만, 달러화가 오후에도 달러-엔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달러 매도세가 1,080원대 중반 이후에서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박 대통령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에도 강력한 역외 매수세 없이 달러화가 1,090원 선에 근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임금상승률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등으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7.10원 하락한 1,082.9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엔 낙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1,080원 선에 진입했다.

    이후 엔-원 재정환율 관련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고,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며 달러화도 낙폭을 축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묻는 말에 거시경제 담당 기관과 협의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발언하며 달러화는 장중 1,08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3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18.4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6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1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