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080원 하회…3.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엔 환율 하락 등으로 장중 1,080원을 밑돌았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2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3.90원 하락한 1,077.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가 1,08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46거래일만이다.
달러화는 장 초반 일부 은행권의 이월 숏커버 등으로 상승했지만, 달러-엔 환율 급락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전일 종가 수준으로 내려왔다.
달러화는 이후 반등 시도를 지속했지만, 달러-엔 환율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낙폭을 확대해 1,080원을 밑돌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하단을 지지하는 비드가 많지 않아 태핑 수준의 달러 매도물량에도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엔-원 재정환율 수준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1,070원대 중반에도 진입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6엔 하락한 117.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달러 상승한 1.185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8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78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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