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60bp대 상승…'안전선호+일시수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의 부도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60bp대로 상승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한동안 50bp 수준을 유지했으나 연초부터 이어진 유가 하락,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이 맞물리며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글로벌본드 발행이 원인이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의 국가별 CDS 프리미엄(화면번호 2485번)을 보면 12일 뉴욕금융시장에서 한국의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보다 3.5bp 상승한 63.39bp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수준은 지난해 10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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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한국 CDS 프리미엄이 그동안 다른 신흥국보다 안정적인 수준이었다가 위험을 회피하려는 금융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에 신용위험이 커졌기 때문으로, 한국에 특별한 위험요인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러시아와 같은 신흥국 불안이 고조된 탓"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리먼 사태 이후로 봤을 때 한국 CDS 프리미엄이 아직은 좀 낮은 수준이라며 국가 신용등급이 같은 중국의 경우 CDS 프리미엄이 100bp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대규모 한국물 발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연초부터 유가가 하락하고 주식시장도 좋지 않다"며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며 한국의 CDS도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젯밤 수출입은행이 달러채를 발행하면서 한국에 대한 헤지수요가 있었던 것 같다"고 추정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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