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반등+엔-원 경계'에 낙폭 축소…2.50원↓
  • 일시 : 2015-01-14 11:20:01
  • <서환-오전> '달러-엔 반등+엔-원 경계'에 낙폭 축소…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반등과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오전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081.00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지속으로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해 1,076원 선에 진입했지만, 이후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작용하며 하단이 지지됐다.

    달러화는 이후 달러-엔 환율 낙폭 축소와 연동돼 레벨을 높여 1,080원 선에 진입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5원에서 1,08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달러-엔 환율 낙폭 축소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가 연동되는 양상을 나타내며 달러화가 오후 낙폭 축소 시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하단까지 다소 여유가 있지만, 엔-원 관련 당국 경계가 여전해 추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를 강하게 밀고 내려갈 대내외 요인도 없어 1,070원대 초반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반등할 경우 간헐적인 숏커버가 이어지며 달러화가 반등 시도에 나서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달러화 자체도 최근 레벨을 빠르게 낮춘 만큼 하단 지지력은 탄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엔 환율이 118엔을 밑돈 가운데 달러화는 전일 대비 5.50원 하락한 1,078.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해 1,076원 선에 진입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로 하단이 지지되며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축소하고,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가 이어지며 달러화는 반등해 1,080원 선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8엔 하락한 117.5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1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1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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