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엔화, 전세계 성장률 둔화 우려 등에 상승
  • 일시 : 2015-01-15 06:21:43
  • <뉴욕환시> 엔화, 전세계 성장률 둔화 우려 등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전세계 성장률 둔화 우려와 미 소매판매 부진,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 양적완화(QE) 전망으로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7.27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84엔보다 0.57엔 밀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8.26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71엔보다 0.45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78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71달러보다 0.0018달러 올랐다.

    유로화는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이날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에 대해 "유럽연합(EU) 조약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이번 판결은 ECB가 오는 22일 전면적 양적완화를 단행하는 데 있어 걸림돌을 제거한 것이다.

    엔화는 세계은행의 전세계 성장률 하향 조정 영향으로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 급락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해 달러화와 유로화에 강세 지지를 받았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1.79%까지 밀려 작년 10월 이후 1.8% 아래로 떨어지는 등 수익률 하락이 지속된 것도 일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미국 국채 매수세를 제한하고 있다.

    유가 급락 사태가 진정됐음에도 구리 등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유럽증시 역시 하락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에도 아직 미국인들의 소비 증가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유로화는 미 소매판매 실망으로 달러화에 소폭 반등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한때 116.06엔까지 밀려 4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한때 1.1771달러까지 하락해 2005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보인 것이며 마켓워치 조사치 0.2% 감소를 대폭 웃돈 것이다.

    오후 들어 베이지북이 발표된 뒤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낙폭을 축소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유가 급락이 경기 회복에 미칠 충격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 고위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오후 2시께 유가가 5% 이상 급반등세를 나타내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낙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급반등함에 따라 달러화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면서 그러나 금융시장의 급변동성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엔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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