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6엔 붕괴…亞환시 스위스 조처에 변동성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16일 아시아 외환시장은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환율 하한선 폐지 조처에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 7시13분경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은 한때 전장 뉴욕대비 반빅 가량 밀린 115.89엔까지 하락했다.
달러-엔이 116엔을 밑돈 것은 작년 12월16일 이후 처음이었다.
유로-엔도 같은 시각 134.70엔까지 하락해 작년 10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35엔을 밑돌았다.
오전 7시48분 현재 달러-엔과, 유로-엔 모두 낙폭을 대부분 축소했다.
SNB는 전날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설정한 환율 하한의 적용을 중단한다며 유로존 위기가 고조됐을 당시 도입했던 환율 방어 정책을 3년4개월 만에 폐기했다.
이 소식에 유로화가 폭락하고 스위스프랑화가 폭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크레이그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나이젤 스코트 브로커는 주말을 앞두고 연휴 분위기로 거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NB의 환율 하한선 폐지 조처로 고금리를 찾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계속돼 아시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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