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스위스發 충격에 급락…9.2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스위스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에 따른 달러-엔 환율 하락 등으로 급락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9.20원 하락한 1,074.10원에 거래됐다.
스위스중앙은행이 3년 4개월여 만에 스위스프랑의 환율 하한선을 폐기하고, 금리도 마이너스(-) 수준으로 인하했다. 이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서울환시 개장 전 115엔대에 진입했고, 달러화 스팟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개장 직후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와 달러-엔 환율 하락폭 제한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스위스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로 달러-엔 환율이 급락했고, 달러화도 갭다운했다"며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여전한 만큼 달러-엔 환율이 추가 하락하지 않는 한 달러화도 낙폭을 현 수준에서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하락한 116.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상승한 1.16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3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56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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