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안전자산 선호'에 낙폭 축소…5.20원↓
  • 일시 : 2015-01-16 11:24:54
  • <서환-오전> '결제수요+안전자산 선호'에 낙폭 축소…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한 뒤 오전장 후반 들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스위스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 영향으로 갭다운 출발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데 영향을 받았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5.20원 하락한 1,078.10원에 거래됐다.

    스위스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와 금리 인하로 달러-엔 환율이 서울환시 개장 전 115엔대에 진입했다.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갭다운해 1,070원대 초반에서 시작했지만, 수입업체의 저점인식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스위스 관련 이슈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강화도 달러화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4원에서 1,08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 등 달러화 급락에 따른 반발성 달러 매수세로 달러화 낙폭이 추가 축소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너무 빠진 감이 있었다"며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성 달러 매수세가 형성되며 달러화도 레벨을 높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는 방향인 만큼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반등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스위스 이슈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지만, 하단에서의 결제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가 오후 1,080원 선을 향해 꾸준한 반등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스위스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로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11.30원 하락한 1,072.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점차 줄였다. 스위스 관련 이슈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에 나서며 달러화는 1,07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1,077원 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0엔 하락한 116.0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3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0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18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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