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달러, 1.16달러도 붕괴…11년來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은 16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1.16달러선마저 내주면서 11년여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오후 12시6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28달러 하락한 1.1590달러를 기록, 2003년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15달러대로 내려섰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0.07엔 상승한 135.21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34엔 상승한 116.65엔에 거래됐다.
전날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전격적 환율 하한 폐기에 이어 이날엔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국채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해 유로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는 이날 아일랜드 일간 아이리쉬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양적완화(QE) 프로그램과 관련해 "효과를 내려면 규모가 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과 별도로 가진 인터뷰에서는 "사들일 채권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의 경험을 참고할 것"이라고 말해 QE 규모가 상당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꾀레 이사는 지난 13일 독일 일간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QE가 발표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스위스프랑화는 전날 유로화와 달러화에 대해 폭등한 데 따른 반발로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스위스프랑은 전날대비 0.0039스위스프랑 오른 0.8728스위스프랑에, 유로-스위스프랑은 전날보다 0.0024스위스프랑 오른 1.01197스위스프랑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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