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급락에 상승폭 축소…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급락 영향으로 오전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0원 상승한 1,080.7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로 복귀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1,08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지만, 장중 달러-엔 환율이 반빅가량 급락하며 연동돼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한때 1,07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지만, 달러-엔 환율 하락이 제한되며 하단이 지지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8원에서 1,08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 급락으로 달러화가 금일 고점 수준으로 레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전반적인 달러 매수세가 여전하고, 다른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다시 1,070원대 후반으로 진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실제 물량에 밀려 레벨을 낮췄다기보다는 달러-엔 환율에 연동된 측면이 크다"며 "다만, 달러-엔 환율이 강하게 반등하지 않는 이상 달러화가 오전 고점 수준으로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부터 비드 강도가 꾸준하고, 싱가포르 달러 등 다른 아시아 통화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별다른 공급 압력도 부각되지 않아 달러화가 1,070원대 중후반으로 내려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상승한 1,081.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해 1,084원 선까지 상승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며 레벨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 급락 영향으로 달러화는 장중 한때 1,078원 선까지 내려왔지만, 이후 소폭 반등해 1,080원대로 재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6엔 하락한 117.2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6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5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52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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