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債 한국물 9.2조…"통화스왑에 이상무"
  • 일시 : 2015-01-19 15:37:11
  • 스위스프랑債 한국물 9.2조…"통화스왑에 이상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김대도 기자 =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저환율제를 포기하면서 스위스프랑화(CHF)의 가치가 폭등하자, 스위스프랑화로 조달한 국내 채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화폐가 크게 절상되면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채권 일자별 발행정보(화면번호 4241)에 따르면 스위스프랑화로 발행된 잔존 한국물은 74억3천500만 스위스프랑이다. 기획재정부는 72억 스위스프랑 수준으로 규모를 파악하고 있었다.

    이날 스위스프랑화의 재정환율 1,244원을 고려하면 9조2천500여억원이다.

    연도별로는 올해 20억500만 스위스프랑, 내년 17억5천만 스위스프랑, 2017년 10억7천500만원 스위스프랑, 2018년 13억4천만 스위스프랑 등이 만기도래한다.

    기업별로는 통합산업은행(산은 4억500만, 정금공 6억9천500만)이 11억1천만 스위스프랑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10억5천만 스위스프랑, 석유공사 8억6천500만 스위스프랑, 수출입은행 8억4천만 스위스프랑, 현대캐피털 7억8천만 스위스프랑, 토지주택공사(LH) 7억5천만 스위스프랑, 철도공사(코레일) 6억1천500만 스위스프랑, 도로공사 2억2천만 스위스프랑, SK텔레콤 3억 스위스프랑, LG전자 2억1천500만 스위스프랑 등의 순서였다.

    스위스프랑화로 채권을 발행한 공기업들은 달러화로 통화스와프를 해놓은 상태라 화폐 절상에 영향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A공기업 관계자는 "발행과 동시에 스와프를 걸기 때문에 원금 상환 부담은 없다"며 "오히려 SNB가 기준금리를 내린 덕분에 앞으로의 발행여건이 좋아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 관계자도 "스위스프랑화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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