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심화에 상승폭 확대…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 상승한 1,083.60원에 거래됐다.
뉴욕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 상승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되며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1,085원 선에 도달했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엔 환율 상승 제한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지만,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재차 레벨을 높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8원에서 1,08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GDP 발표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된 만큼 달러화가 레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원 재정환율 관련 경계 등을 고려하면 달러-엔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경우 달러화도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GDP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달러화도 연동된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전반적으로 심화된 만큼 달러화도 레벨을 더 높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원빅 가까이 올랐지만,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며 엔-원 재정환율이 여전히 100엔당 910원대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 중반으로 오를 경우 달러화도 동반해 상승폭을 확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3.00원 상승한 1,081.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이후 달러-엔 환율 상승 등과 연동하면서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달러화는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1,085원 선에서 상승이 제한됐으나 중국 GDP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며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69엔 상승한 118.2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8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1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4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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