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中 성장률 호조에 크게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성장률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88엔 상승한 118.46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61엔 오른 137.10엔을,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037달러 내린 1.1572달러를 나타냈다.
중국의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돎에 따라 위험 심리가 강화돼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7.3%를 기록해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2%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날 오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던 달러-엔은 중국 성장률 발표 이후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스미토모 미쓰비시 뱅킹 그룹의 모리타니 토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위험심리가 일어 엔화 대비 달러화 매입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모리타니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수입업체들이 달러화를 매입한 점도 달러-엔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부분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까지 ECB가 이번 주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양적완화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기업가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ECB가 오는 22일 국채를 매입하기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유럽경제에 상당한 유동성이 공급돼 경제성장에 우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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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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