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ECB 부양책 전망 등에 상승
  • 일시 : 2015-01-21 06:17:26
  • <뉴욕환시> 달러, ECB 부양책 전망 등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전망과 아시아증시 강세에 따른 강세 분위기로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8.70엔에 거래돼 전날 후장 가격인 117.58보다 1.12엔이나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551달러에 움직여 전날 후장 가격인 1.1609달러보다 0.0058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7.08엔을 기록해 전날 후장 가격인 136.49엔보다 0.59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ECB의 양적완화 전망으로 달러화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ECB가 디플레이션 우려와 경기 둔화를 상쇄할 수준의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위기가 고조돼 유로화가 달러화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닛케이 225 주가지수가 2.07%나 상승한 데 따른 안전통화 매수세 약화로 아시아에서부터 엔화에 강세 지지를 받았다.

    이후 유럽과 뉴욕에서도 강세 지지를 받았으나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장 대비 4% 이상 급락하며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여 달러화의 대 엔화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줄리어스베어의 데이비드 콜 외환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시장에서는 최소한 5천억유로에서 최대 1조5천억유로에 이르는 대규모 자산매입 가능성을 둘러싸고 무성한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5천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상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전날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수개월 내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의 양적완화 규모와 기간에 따라 유로화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어 유로화에 대해 공격적 포지션 조정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ECB가 양적완화를 발표한다 해도 규모나 시기 등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거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유로화가 달러화에 반등하지 못한 것은 ECB의 통화정책 회의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경제학자는 ECB의 국채 매입 규모가 1조유로를 밑돈다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이날 1월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작년 12월의 34.9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48.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40.3을 대폭 웃돈 것이며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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