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BOJ 앞둔 관망에 보합…0.40원↑
  • 일시 : 2015-01-21 11:17:02
  • <서환-오전> BOJ 앞둔 관망에 보합…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0.40원 상승한 1,088.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1,090원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다시 118엔대 중반으로 하락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이 이어지며 하락 반전했다.

    이후 달러화는 BOJ의 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2~1,092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BOJ 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엔 환율의 하락이 제한되며 달러화 하단도 지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BOJ 회의에서 추가 통화완화 등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지 않으면 달러-엔 환율 하락과 연동돼 달러화도 낙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니 달러화도 같이 연동됐다"며 "BOJ 회의 관련 기대감이 여전해 달러화 하단이 오전 장중에는 현 수준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BOJ 기대감으로 달러화 하단이 지지되는 중이지만, 새로운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 달러-엔 환율 급락과 연동된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며 "BOJ 회의 이후 빠르게 달러화 레벨이 밀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유럽중앙은행(ECB)과 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088.1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로 일부 은행권이 롱플레이에 나서며 달러화는 1,090원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하락세를 지속하고,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자, 달러화는 상승폭을 줄였다. 일부 은행권도 롱포지션 청산에 나서며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달러화는 장중 하락 반전해 1,086원 선에 진입했지만, 이후 하단이 지지되며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6엔 하락한 118.4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6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8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8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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