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환율 하락에 1,070원대…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환율 하락과 연동해 1,070원대에 진입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0원 하락한 1,078.20원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와 그리스 총선에서의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승리 등으로 유로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 후반으로 하락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갭다운해 1,070원대 후반에 진입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서울환시 개장 전 한때 1.11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달러 환율 급락에도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과의 연동을 지속하는 중"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로 하락하며 달러화도 다시 1,070원대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과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17.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0달러 하락한 1.11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5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05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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