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자산운용 "유로-달러, 당분간 1.11달러서 저점 전망"
  • 일시 : 2015-01-27 10:38:51
  • BK자산운용 "유로-달러, 당분간 1.11달러서 저점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보리스 슐로스버그 BK 자산운용 FX 매니징 디렉터는 유로-달러 환율이 당분간 1.11달러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슐로스버그 디렉터는 26일(미국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그간 그리스 총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유로-달러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면서도 "그리스 총선 등 정치적 긴장이 약화하고, 그리스 경제환경이 안정되면 투자자들이 유로-달러 1.11달러에서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총선에서 구제금융 조건인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그리스독립당(13석)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차기 정권을 차지했다.

    슐로스버그 디렉터는 그리스 총선에서 차기 그리스 총리로 선출된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선거 이후 긴축재정에 대해 특별히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아 시장 참가자들이 안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그리스가 '트로이카(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로부터 부채를 탕감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리스와 트로이카의 협상에서 국채 만기를 늘리는 것 정도의 성과만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슐로스버그 디렉터는 따라서 그리스가 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부채위험을 분담할 수 있게끔 유로존을 설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존은 통화연합인 동시에 과거 유럽 국가끼리의 갈등을 반복하지 말자는 정치적 이상"이라면서 "이것은 독일 같이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는 국가들이 좀 더 많은 짐을 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독일이 이를 깨닫지 못하면 나중에 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실질적으로 유로존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국가들과도 갈등을 빚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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