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달러-엔 하락'에 상승폭 축소…0.70원↑
  • 일시 : 2015-01-27 11:22:04
  • <서환-오전> '네고+달러-엔 하락'에 상승폭 축소…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과 달러-엔 환율 하락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0.70원 상승한 1,081.50원에 거래됐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약화됐고, 달러-엔 환율도 118엔대로 재진입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달러-엔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출발한 후 장중 1,085원 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이 나오고, 장중 달러-엔 환율이 하락 반전하며 달러화도 상승폭을 줄여 1,08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움직임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7원에서 1,08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 하락과 월말 네고 등으로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을 고려하면 레벨을 더 낮추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지만, 상승폭을 현재보다 더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숏플레이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비드도 탄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 하락과 월말 네고물량에 달러화 상단이 다소 눌리는 모양새"라며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국 경계도 여전하고, 비드도 꾸준해 달러화 하단 지지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완화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2.20원 상승한 1,083.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레벨을 소폭 높여 1,085원 선에 근접했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에 밀려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지만, 달러-엔 환율이 하락 반전하며 상승폭을 축소해 1,08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하락한 118.2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5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8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0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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