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위안화 결제 제자리걸음…증가폭 미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윈-위안 직거래 시장 도입에도 우리나라의 수출입 거래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달러 결제 비중은 수출에서 소폭 확대됐지만 수입에는 감소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4.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전분기 수출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0.5%를 차지했다. 지난 3.4분기 0.4%에 비해 0.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수입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0.2%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중국 수출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1.7%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2분기 1.9%보다는 축소되는 등 위안화 결제 비중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대중국 수입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도 1.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 결제 비중은 수출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수입에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4분기 수출에서 달러 결제 비중은 86.3%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유로화의 결제 비중도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확대된 5.3%를 기록했다.
총 수입에서 달러 결제 비중은 83.8%로 전분기보다 0.7%포인트 축소됐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 도입 규모가 줄어든 점이 달러 결제 비중을 줄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유는 대부분 달러로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유가 하락으로 원유 수입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에서 달러 결제 비중도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결제 통화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