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약세에 상승폭 반납…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달러-엔 환율이 약세를 보인 여파로 보합세권으로 내려앉았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080.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달러-엔이 118엔대로 회복하자 이에 동조하며 상승 출발했다.
달러-엔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진정돼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온 데다 장중 달러-엔 환율이 하락 반전하자 달러화도 점차 상승폭을 줄였고 하락세로 반전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의식해 금리 인상을 지연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달러화 상승을 저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달러-엔이 하락하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비롯해 시장참가자들 분위기가 매도 쪽으로 힘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오후 장중에 1,080원 밑으로 한번 내려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장보다 0.26엔 하락한 118.23엔을 나타냈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21달러 내린 1.124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8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2.82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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