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그리스발 불확실성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선거 결과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오후 3시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6엔 하락한 118.2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57엔 내린 132.87엔을,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026달러 내린 1.1236달러를 나타냈다.
그리스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한 데 따른 경계감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제금융 재협상을 기치로 내건 시리자가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치른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시리자는 전체 의석(300석) 가운데 149석을 획득했다.
이날 장중 나온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의 발언도 달러-엔의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마리 경제상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정부와 BOJ 둘 다 확실한 (물가목표 달성 기한을) 정한 바 없다"며 "BOJ에 2년 이상의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당국이 물가목표 달성에 2년이상 걸릴 것을 감안하고 있다고 그가 시사함에 따라 BOJ의 추가완화 기대감이 약화돼 달러-엔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디트아그리꼴(CA)의 사이토 유지 외환부문 전무는 "일본 정부가 (물가목표와 관련해) 다소 느슨하게 해석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올해 초반 BOJ의 추가완화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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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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