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중앙銀 부총재 "외환시장 개입할 준비돼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장피에르 당틴 부총재는 환율 하한 폐기 이후에도 SNB는 여전히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당틴 부총재는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와 27일(현지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SNB가 지난 15일 유로 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적용해 오던 환율 하한선을 3년4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폐기한 데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위스프랑화 절상을 막기 위한 시장 개입 규모가 이달에만 1천스위스프랑에 육박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하고 나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실시 가능성도 환율 하한 폐기 배경으로 꼽았다.
당틴 부총재는 새로운 환율 정책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주요 교역국 통화로 바스켓을 구성해 자국 통화를 연동시키는 싱가포르의 환율제도에 관심을 기울일만하다고 답했다.
그는 환율 하한 폐기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과 유가 하락, ECB의 QE 등이 스위스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마이너스(-) 0.75%로 설정돼 있는 중앙은행 예금금리에 대해서는 "더 낮출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말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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