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화정책 급변에 외환 거래량 사상 최대<WSJ>
일시 :
2015-01-28 09:52:11
글로벌 통화정책 급변에 외환 거래량 사상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지난해 10월 글로벌 통화 거래량이 급증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글로벌중앙은행 간 통화정책 차이가 벌어지면서 통화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미국시간) 6개국 중앙은행들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통화 거래량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지난해 10월 통화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4조8천억달러(약5천176조3천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해 두 차례 시행되는 이 설문조사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일본의 중앙은행이 참여하며, 통상 전 세계 대부분의 통화 거래를 포함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이 기간에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통화는 달러-엔 환율이었으며, 유로-달러 환율에 대한 베팅도 늘었다.
통화 거래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면서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유럽과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성장률을 끌어올리고자 새로운 부양책을 발표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화 거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헤지펀드들의 외화거래 수익을 보여주는 '헤지펀드 리서치 통화지수'는 지난해 4% 올랐다.
'헤지펀드 리서치의 통화지수'는 앞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 파트너스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적 움직임으로 수익을 얻고자 투자자들이 통화 거래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면서 "이것이 외환시장에서 거래가 늘어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천960억달러(약319조2천억원)를 운용하는 이튼 밴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스타인 공동 디렉터는 "달러 약세 추세가 달러 강세 추세로 바뀌었다"면서 "대체로 달러 강세는 통화 거래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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