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싱가포르달러 약세에 상승폭 확대…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싱가포르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5.30원 상승한 1,085.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12월 내구재수주 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싱가포르통화청(MAS)이 환율 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하자 싱가포르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이에 동조했다.
달러-엔도 아시아시장에서 118엔대를 회복하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주도로 달러화 매수 분위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계속 나오는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매수가 꾸준하다"면서 "싱가포르달러까지 약세를 보이니 아시아통화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를 반영해 좀 내려오면 다시 NDF가 사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싱가포르달러와 원화의 동조 현상이 강했지만 작년 말 달러-원이 달러-엔에 커플링 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둔화했다"면서 "서울환시가 싱가포르달러의 영향을 얼마나 더 받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7엔 상승한 118.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5달러 하락한 1.13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2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57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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