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싱가포르, 4월 추가 조치 기대 크지만 확신 어려워"
외환시장 직접 개입 가능성은 남아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MAS)이 4월 회의에서 환율밴드를 추가 조정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졌으나 이를 확신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디비야 데베시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통화에서 MAS가 갑작스럽게 환율밴드 기울기를 낮춘다고 발표해 MAS가 4월 회의에서 환율밴드의 기울기와 폭, 중심치에 변화를 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SC은행도 시장 기대처럼 MAS가 4월 회의에서 환율밴드에 추가 조처를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날 MAS 발표로 4월 회의를 주의 깊게 지켜보겠으나 현재로서는 (환율밴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MAS는 1년에 두 차례, 4월과 10월 회의에서 환율 밴드의 기울기와 폭, 중심치를 조정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운용한다.
MA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달러의 절상 속도를 늦추고자 환율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밴드의 폭과 중심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MAS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달러-싱가포르 달러는 급등했다.
그러나 SC은행은 보고서에서 달러-싱가포르달러가 단기에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SC은행은 MAS가 성명에서 싱가포르달러 명목실효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하겠다고 강조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달러-싱가포르달러가 현재 환율밴드 하단에서 움직이고 있고, MAS가 (환율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