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1월 무역흑자 22억달러 전망
  • 일시 : 2015-01-29 08:00:30
  • <연합인포맥스 폴> 1월 무역흑자 22억달러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1월 무역수지는 국제유가 하락과 이에 따른 수입 감소 등으로 22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9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7곳의 이번달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1월 수출은 454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432억1천1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폭은 22억3천600만달러였다.

    기관별로는 KB투자증권이 40억달러, 아이엠투자증권이 27억8천만달러, 키움증권이 27억1천만달러, 하이투자증권이 21억6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추정했다.

    반면 토러스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17억달러, KDB대우증권은 6억달러의 흑자폭을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까지 3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12월 무역수지는 57억8천1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해 11월 56억600만달러, 10월 74억9천900만달러, 9월 33억6천100만달러, 8월 34억700만달러, 7월 25억2천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작년 1월과 2월 무역수지는 각각 7억3천500만달러와 9억2천600만달러 흑자였다.

    ◇미국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 부진 나타날 것

    경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개선이 지연되면서 미국 이외 지역으로 수출 부진이 확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은 근본적으로 대외 경기상황에 좌우되는데, 미국의 경기개선에도 중국과 유로존, 일본 등의 경기 부진으로 세계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겠지만, 유럽과 일본으로의 수출 부진이 예상된다"며 "중국으로의 수출은 춘절 연휴를 앞둔 선주문 영향이 있어 기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준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으로의 수출은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중국과 일본에 이어 자원 보유국 등에 대한 수출 회복이 제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에도 미국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 부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는 계속된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의 수출입 영향이 이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하락과 석유화학제품의 단가 하락 등이 수출입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역수지 흑자 폭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현구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당분간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단가 인하 영향이 수출입증가율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 평균 수출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원유수입 규모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자본재 수입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며 "수출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이 양호하겠지만, 총량은 글로벌 수입 수요 둔화로 줄어들 전망이다"라고 지적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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