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FOMC, '조기 금리인상 없다' 재확인"
  • 일시 : 2015-01-29 08:57:33
  • 외환당국 "FOMC, '조기 금리인상 없다' 재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로 서둘러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란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1월 FOMC에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진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29일 지난밤 미국의 FOMC 결과에 대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FOMC의 진단이 크게 바뀐 것 같지는 않다"며 "미국 경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봤으나, 국제유가 하락 등도 거듭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FOMC가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서둘러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명서에 '인내심'이란 표현을 유지했으나, 고용 등 미국의 경기여건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FOMC가 '인내심'이란 표현을 계속 썼기 때문에 적어도 3개월 이내에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금융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크게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FOMC도 국제적인 불확실성 등 대외적인 변수를 완전히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만 FOMC가 매파적인 성향을 강조했을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릴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금융시장을 다소 진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결국 금융시장을 차분하게 끌고 가려는 FOMC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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