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GDP 발표 앞두고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3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20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66엔 낮아진 117.64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4달러 상승한 1.1338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58엔 밀린 133.39엔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4분기 GDP 잠정치를 확인하고 가자는 경계심리에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분기 GDP 증가율은 3.2%(연율 기준)로 3분기 5%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루블화는 러시아 중앙은행(CBR)의 예상 밖 금리 인하에 달러화에 대해 3% 가까이 급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루블 환율은 전장대비 1.8308루블 상승한(루블화 가치 하락) 70.5847루블에 거래됐다.
CBR은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17%에서 15%로 인하했다.
CBR은 성명에서 "변화하는 외부 환경과 환율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경제가 점차 적응해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CBR은 지난달 초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리고 나서 1주일 뒤에는 예정에 없던 회의까지 열어 6.5%포인트나 추가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의 알렉세이 포고렐로프 애널리스트는 CBR은 지난달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으로 이미 신뢰성을 잃었다면서 "루블화의 반응이 이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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