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상흑자 72억달러…2014년 894억달러 흑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약 7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경상흑자는 89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증가 등으로 지난달 증권투자 유출초 규모는 62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고,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내놓은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흑자는 7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기준 경상흑자는 89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다.
지난달 수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줄어들면서 경상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12월 국제수지상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했다. 수입은 원자재 수입 감소로 1.7% 줄어 상품수지 흑자는 8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기준 수출은 0.5% 증가한 반면 수입은 1.3% 감소해 상품수지는 929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 12월 통관기준 수출은 497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6% 증가했고, 수입은 439억5천만달러로 0.9%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통관수출은 2.4% 증가한 반면, 수입은 1.9% 증가에 그쳤다.
지난 12월 서비서수지 적자는 여행수지 악화로 지난달 1억6천천만달러에서 15억4천만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11억8천만달러로 전월 16억7천만달러보다 감소했다. 이전소득수지는 9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아닌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에서 유출초 규모는 98억달러로 전월과 유사했다.유출초는 자본이 국외로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13억5천만달러로 전월 21억달러보다 줄어들었다.
증권투자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확대되면서 전월의 28억4천만달러 유출에서 61억6천만달러 유출로 큰 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증권투자유출초는 총 336억1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 78억달러에서 51억3천만달러로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5천만달러 유출초를 나타냈고, 준비자산은 2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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