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이월 네고에 상단 제한…6.50원↑
  • 일시 : 2015-02-02 11:25:18
  • <서환-오전> 이월 네고에 상단 제한…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상승에도 상단이 제한되며 개장가 주변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0원 상승한 1,100.00원에 거래됐다.

    러시아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시세가 급등하며 달러화 스팟도 1,100원 선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오전 장중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줄여 1,097원 선에 도달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다시 레벨을 높였지만, 상단이 제한되며 개장가 수준에서의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7원에서 1,10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이 소화될 경우 달러화가 1,10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하단 지지력도 여전해 달러화가 장중 저점 수준으로 내려가기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상단에서의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이 달러화 움직임을 제한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이월 네고물량이 모두 소화되면 달러화도 1,10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높일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이월 네고물량의 강도가 달러화 레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달러화가 금일 저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이월 네고와 연동된 숏플레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화 레벨을 밀어 내릴 정도로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하단이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달러화가 금일 저점 수준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러시아 금리 인하에 따른 신흥국 통화완화 확산 기대 등으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 상승한 1,100.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1,097원 선에 도달했다.

    달러화는 장중 달러-엔 환율 상승과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 등의 영향으로 레벨을 높였지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개장가 수준에서의 등락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5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17.5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2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7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7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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