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화, 그리스에 강경한 ECB 기조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유로화는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채무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취한 데 따른 영향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오후 3시50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49달러 하락한 1.13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0.78엔 내린 132.84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19엔 하락한 117.12엔에 거래됐다.
ECB가 그리스에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조치를 중단하면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강화돼 유로화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CB는 전날 더 이상 그리스 은행들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대출해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그리스 구제금융 검토가 성공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가정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대표는 "ECB의 양적완화가 발표된 이후 유로화가 유로당 1.1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왔다"며 "현 상황에서 유로화 하락을 막을 요인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날 엔화는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후카야 대표는 현재 시장심리가 당분간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가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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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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