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美 고용 소화하며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9~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강화되며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6일(미국시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30엔 급등한 달러당 118.84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166달러 밀린 1.132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0.47엔 떨어진 134.53엔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그리스와 독일 재무장관 회동에서 별다른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그리스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5만7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만명 증가를 웃돈 것이다.
11월과 12월 고용은 이전 수치보다 14만7천명가량 더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1월 고용이 월 20만명을 넘어서며 11개월 연속 미국 고용은 월 20만명을 웃돌았다. 이는 20년만에 처음이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0.5% 늘어난 24.75달러를 나타냈다. 12개월 동안 2.2% 상승해 작년 8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월 실업률은 전월의 5.6%에서 5.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5%로 예측했다.
도이체방크의 앨런 러스킨 전략가는 "지표 발표 전 시장은 첫 금리 인상을 10월로 가격에 반영했다면 이번 지표는 6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게 하는 수준의 수치였다"고 평가했다.
ING의 롭 카넬 애널리스트도 "다소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 이후 매우 강한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첫 금리 인상 시점이 다시 6월로 되돌려줬다"고 말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는 지표 발표 후 최근 몇 달간 축소해온 달러 롱포지션을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콜린 크라운오버 외환 관리 헤드는 그동안 투자자들이 달러 강세 베팅에 너무 치중해 되레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왔다며 그러나 "이날 수치는 달러 롱포지션을 구축한 투자자들에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각국의 금리 전망에 대한 차이가 조만간 다시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그간의) 달러 약세는 단기에 그치고 뒤이어 달러 강세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