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이익실현에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이익시현 물량이 나옴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2엔 하락한 118.8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1달러 오른 1.1331달러를, 유로-엔은 0.13엔 상승한 134.65엔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엔이 오른 이후 이날 이익시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엔이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즈호 증권의 요시이 켄지 전략가는 "달러-엔이 저항선인 119.30엔을 넘어서는 데 실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고 평가했다.
요시이 전략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달러-엔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주 달러-엔이 118엔과 119엔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주니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주 달러화 강세 시나리오가 부활할지 주목된다"며 이번 주 공개되는 소매판매 등 향후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달러-엔의 향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달러-엔이 120엔을 넘어서려면 미국의 국채 금리뿐만 아니라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25만7천명(계절 조정치) 늘어 마켓워치 전망치인 23만명 증가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 고용은 11개월 연속으로 월 20만명을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20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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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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