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주춤+글로비스 물량'…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발 우려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글로비스 물량이 더해지며 하락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 하락한 1,093.30원에 거래됐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서 당사자들이 불협화음을 내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달러화와 유로화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글로벌 달러 강세가 꺾인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에 따른 잔여 달러 매도 물량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요통화들이 생각보다 강세가 아닌 거 같다"며 "글로비스 물량이 더 있을 것 같다. 스팟마(MAR) 시장도 많이 밀렸다"고 말했다.
그는 "엔-원 재정환율이 920원을 하향 돌파하면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18.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상승한 1.133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2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97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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