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 달러 완화에 1,090원 근접…4.20원↓
  • 일시 : 2015-02-10 11:23:34
  • <서환-오전> 强 달러 완화에 1,090원 근접…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등으로 하락해 1,090원 선에 진입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4.20원 하락한 1,090.70원에 거래됐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소 완화되며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에 따른 잔여 달러 매도 물량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꾸준히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장중 꾸준히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상단이 제한되며 점진적인 하락 움직임을 지속해 1,090원 선에 도달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9원에서 1,09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에도 하단에서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가 1,090원 선을 크게 밑돌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00원 주변에서의 저항력을 확인한 후 달러화가 방향성 없는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라며 "대내외 재료가 소화되고, 별다른 지표 발표도 없어 달러화가 1,090원 주변에서 수급 상황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단에서의 레벨 부담이 여전해 1,080원대 후반에서는 추가 하락이 쉽지 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엔-원 재정환율도 100엔당 920원대로 돌아오는 등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관련 경계감이 다시 커진 모습"이라며 "딱히 달러화를 1,090원 선 아래로 끌고 내려갈 만한 모멘텀도 없고, 적극적인 숏플레이에 나서기에도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하단 지지력을 확인하며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그리스 관련 우려가 지속됐지만, 유로-달러 환율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이 혼조세를 나타내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095.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레벨을 2원가량 낮췄지만, 이후 소폭 반등해 1,094원 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관련 달러 매도 물량도 의식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점진적으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한때 1,090원 선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18.4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3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5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6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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