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그렉시트 우려 속 약보합
  • 일시 : 2015-02-10 15:22:31
  • <도쿄환시> 달러-엔, 그렉시트 우려 속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지면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오후 3시1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2엔 하락한 118.5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5달러 오른 1.1338달러를, 유로-엔은 0.18엔 상승한 134.45엔을 나타냈다.

    그리스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구제금융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엔에 하락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의 오머 에시너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이날 달러-엔을 매도하며 이익시현에 나섰다"며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전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기존) 구제금융은 실패했기 때문에 그리스 정부는 2천4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하지 않겠다"면서 대신 오는 6월까지 정부 재원 조달을 위해 '브리지론 프로그램'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물가지표는 달러-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동기 대비 0.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9%를 밑돈 것으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기록한 최저 수준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2일 공개되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월 소매판매가 직전월보다 0.5%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직전월대비 0.9%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그 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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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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