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직접투자 350.7억달러…2010년 이후 가장 낮아
(세종=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350억7천만달러(신고기준)로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14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 자료를 통해, 해외직접투자규모가 전년 대비 1.5% 줄어들었다며 이는 지난 2010년 344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또 작년 해외직접투자 실적은 2011년 457억4천만달러를 이후로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해외직접투자는 119억6천만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했을때 58% 급증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1.4% 늘어났다. 1분기와 3분기 직접투자액이 80억달러를 밑돌면서 연간으로 투자금액이 줄어든 셈이다.
주요 투자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78.1%), 부동산임대업(2.8%)은 증가했지만 제조업(-12.9%), 광업(-48.0%)은 감소했다.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293억5천만달러로 소폭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34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59.0%), 중동(157.9%)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지만 아시아(-7.0%), 유럽(-16.8%), 중남미(-28.9%)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92억달러로 가장 많은 규모의 투자를 나타냈고 뒤를 이어 베트남(21억달러, 43.9%), 캐나다(15억2천만달러, 72.0%)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반면 중국(37억5천만달러, -20.1%), 케이만군도(28억3천만달러, -2.3%)등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었다.
기재부는 "북미 지역은 부동산임대업, 금융보험업 등 제조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며 "아시아지역은 제조업, 도소매업 등의 투자 감소로 전년비 7.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올해 세계경제가 미국과 인도 경제의 회복으로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유로지역 및 일본의 경기침체, 지정학적 분쟁 위험 등 하방위험 탓에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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