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JGB 입찰 실망에 급반락…118.52엔(상보)
  • 일시 : 2015-02-13 14:08:41
  • 달러-엔, JGB 입찰 실망에 급반락…118.52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국채(JGB) 입찰 부진 여파에 급반락했다.

    오후 2시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7엔 하락한 118.52엔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까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점심때가 끝날 즈음 5년 만기 JGB 입찰 결과가 나오자 약세로 급반전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2조4천590억엔 규모의 5년물 JGB 입찰에서 평균낙찰금리는 0.122%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달 20일 실시된 이전 입찰 때의 0%에서 대폭 상승한 수준이다.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종전 4.38배에서 3.29배로 하락했다.

    미즈호증권은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것이 5년물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입찰 결과가 나쁘다면서 "BOJ의 추가 부양책이 유예될 것이라는 전망은 JGB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채 입찰 실망 여파에 지표물인 10년 만기 JGB 금리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 이 금리는 전날보다 3bp가량 오른 0.435%까지 오른 뒤 0.420%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 금리가 0.4%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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