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JGB 입찰 실망에 급반락
  • 일시 : 2015-02-13 15:28:37
  • <도쿄환시> 달러-엔, JGB 입찰 실망에 급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국채(JGB) 입찰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여파에 급반락했다.

    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0엔 하락한 118.6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23달러 오른 1.1433달러를, 유로-엔은 0.04엔 오른 135.70엔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까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점심때가 끝날 즈음 5년 만기 JGB 입찰 결과가 나오자 약세로 급반전했다.

    국채입찰 결과부진에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달러-엔이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즈호신탁은행의 리즈카 다카히로 트레이더는 "JGB 5년물 입찰결과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BOJ가 향후 추가완화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크레디트아그리꼴(CA)의 사이토 유지 외환부문 전무는 "입찰결과가 나온 후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이토 전무는 달러-엔이 다음 주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115엔과 120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2조4천590억엔 규모의 5년물 JGB 입찰에서 평균낙찰금리는 0.122%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달 20일 실시된 이전 입찰 때의 0%에서 대폭 상승한 수준이다.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종전 4.38배에서 3.29배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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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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