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콘든 "달러-원, 연말 1,150원 전망…달러-엔 130엔"
1분기 금리 25bp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ING는 달러-원 환율이 올 연말 1,15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원은 현재 1,096.30원 선에서 거래되는 점을 감안할 때 콘든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은 원화가 앞으로 달러화 대비 더 약세를 나타낼 것임을 뜻한다.
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13일(싱가포르 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달러-원을 움직이는 동력은 달러-엔"이라면서 "올 연말 달러-엔이 130엔을 나타낼 것이란 ING의 전망에 근거해 달러-원이 올 연말 1,15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달러-엔이 117엔에서 120엔으로 오를 때 달러-원도 지난달 1,080원에서 1,100원으로 반등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엔-원 동조화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앞서 낸 2일자 보고서에서도 "한국과 일본 경제가 중첩되는 것이 많아 달러-엔이 크게 움직이면 달러-원 역시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생기고, 핫머니(단기투기자금)의 움직임을 촉발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내수가 부진해 한국은행이 올 1분기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1년 이후 부진했던 한국 수출이 내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 한은의 금리 인하와 박근혜 대통령의 '474 비전'(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조차 내수를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에 회의적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음에도 올 1분기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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